어제 서울 성수동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명품 브랜드 관련 행사가 갑자기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인파가 몰리는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나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에는 당시 현장 상황을 찍은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는데요, <br /> <br />좁은 길에 빼곡히 사람들이 몰려 있고, 안전 펜스 뒤로 여러 겹 겹쳐 서 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행사에는 배우 변우석과 김태리,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, 샤이니 태민 등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이들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인 거죠. <br /> <br />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늘 새벽 SNS에 “어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져 더 이상은 행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주최 측에 자진 행사 종료를 요청했다”며 “무엇보다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”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꾼들은 애초에 행사를 좁디좁은 골목 입구에서 했어야 했냐며 주최 측에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, 서울 성수동 한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유명 DJ '페기 구'의 공연도 안전 문제로 행사가 전격 중단됐었는데, <br /> <br />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일부 관객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등 안전 우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2년 전, 이태원에서 발생한 슬픈 사고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모두 각성해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정의진, 고현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2515494689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